서울, 2025년 4월 24일 -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 코리아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1) 시장은 견고한 수요와 함께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전체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55bps 하락한 2.8%를 기록하며, 순흡수면적(2)은 10,686평으로 양(+)의 수치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여의도 권역, 최대 순흡수면적 기록
도심(CBD) 권역의 순흡수면적은 2,809평을 기록하며 양(+)의 수치로 전환되었고, 공실률은 37bps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여의도(YBD) 권역은 가장 큰 순흡수면적인 13,225평을 보이며, 공실률이 249bps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강남(GBD) 권역은 유일하게 음(-)의 순흡수면적(-5,349평)을 기록했으며, 공실률은 81bps 상승한 1.4%를 기록했는데, 이는 메리츠타워에서 패스트파이브 강남1호점의 퇴거 및 SSG닷컴이 센터필드에서 영등포로의 이전 등에서 기인했다. 그러나, 해당 공실에 신규 임차인들이 입주하면 공실률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혜원 JLL 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여의도 권역의 높은 순흡수면적은 원센티널, 앵커원 등에서 일전에 계약한 임차인들의 실제 입주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여의도 권역의 오피스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임대료, 전반적인 상승세 지속
2025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3)는 약 143,100원/평으로,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다. 도심 권역은 148,600원/평, 여의도 권역은 123,900원/평, 강남 권역은 152,600원/평을 기록했다.
도심 권역은 향후 신규 공급량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보이는 마곡과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센티브 수준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임차 동향, IT 기업들의 강세 두드러져
정보통신업 기업들의 임차 활동이 두드러졌으며, 전체 임차 수요의 32%를 차지했다. 주요 사례로는 바이트댄스가 더피나클강남에서 약 1,000평을, 아쿠아트리가 메리츠타워에서 약 600평을 계약한 것 등이 있다. 금융 및 보험업은 27%, 도매 및 소매업은 1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한국 JLL 코리아 오피스 임대차 자문 전무는 "IT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해당 산업의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특히 강남 권역에서 IT 기업들의 수요가 높았는데, 이는 해당 권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인재 풀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분석했다.
[주석]
- A급 오피스: 연면적 1만평 이상의 물류센터
순흡수면적: 일정 기간동안 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면적. 따라서 순흡수면적이 양(+)이면, 시장에 들어온 면적이 나간 면적보다 큼.
- 실질 임대료 = 순임대료 – 렌트프리 + 필요제경비
JLL 소개
JLL(NYSE: JLL)은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및 투자 관리 회사로서, 200년 이상 동안 고객이 다양한 상업용, 물류산업, 호텔, 주거 및 리테일 부동산을 매입매각, 건축, 점유, 관리 및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연 매출 234억 달러의 Fortune 500대 기업으로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112,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이 로컬 전문 지식과 결합된 글로벌 플랫폼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부동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는 우리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우리는 고객, 직원 및 지역 사회가 SEE A BRIGHTER WAYSM 더 밝은 길을 볼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JLL은 Jones Lang LaSalle Incorporated의 브랜드 명칭 및 등록 상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jll.com을 방문하십시오.